비상구출기능 탑재된 제어반 시뮬레이터 등 총5종
한국승강기대학교(총장 박성종)는 지난 26일 막을 내린 ‘2012 한국승강기안전엑스포’에서 전시됐던 승강기 시뮬레이터와 각종 부품을 기증받아 효과적인 교육 자료로 활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받은 전시물은 성암전기가 제작 전시한 제어반 연결 시뮬레이터 1세트를 비롯해 도남엔지니어링의 유압식 콘트롤밸브 교육용 절단체 1세트와 실습용 콘트롤 밸브 20조, 삼화이앤씨의 엘리베이터 레일과 웨이트 전시 표본 1세트, 엘텍의 로프브레이크 1대, 도암엘리베이터의 도어시스템 1세트 등이다.
특히, 성암전기의 시뮬레이터는 승강기 갇힘 사고 시 기계실에서 수권조작으로 인명을 구조하던 방식을 개선, 제어반에서 자동으로 구출운전을 할 수 있도록 한 신기술 적용 제품으로 학생들이 학습하기 쉽도록 시뮬레이터로 구성돼 있어 더욱 효과적인 교육기자재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도암의 도어시스템 역시 균형로프를 지탱하는 균형추가 필요 없는 신개념 도어시스템으로 엑스포에서 주목받았던 제품들이다.
한국승강기대학교 박성종 총장은 “승강기 특성화 대학이라는 이유 때문에 각 업체에서 비싼 전시품들을 기꺼이 기증하고 있다”고 밝히며, “산학연 중점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국 대학 중 2위라는 높은 취업률을 보인 한국승강기대학은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2013학년도 수시2차 모집을 실시한다.
출처: 건설기술 <http://www.ctman.kr/news/5356>